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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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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강의 후기] 감성 콘텐츠로 퍼스널 브랜딩하라 디지털 마케팅은 시시각각 변한다. 1년 전에 했던 마케팅 기법이 올해도 같을 수 없다. 간혹 과거에 했던 마케팅 결과만을 내세우며 시대에 맞지도 않는 마케팅을 강행하는 마케터가 있는데 그건 아집일 뿐만 아니라 조직과 구성원에 피해를 주는 잘못된 판단이다. 더욱이 업계가 다르다면 더더욱 그렇다. 이커머스에서 했던 마케팅이 플랫폼에서 똑같이 진행될 수는 없는 법이기 때문이다. 마케팅이라는 큰 맥락에서는 비슷하지만 세뷰 전략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 물론 필자가 경험한 그 사람은 마케터라기 보다는 해외 번역 직무에 어울리는 사람이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 글은 비판의 목적이 아니니 그 부분은 이 정도로 차치하기로 하자. 결론은 마케팅은 그만큼 최신 기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이 나..
야구는 투수 놀음, 강력한 선발 3명 보유한 KT가 LG보다 우위 흔히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물론 야구라는 경기가 투수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당일의 선발 투수가 얼마나 좋은 투구를 하느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아무리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으로 많은 점수를 얻는다고 해도, 선발 투수가 그 이상의 실점을 하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기 마련이다. 투수가 난조를 보이면 수비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수비수들에게도 부담이 된다. 그 부담은 타석에서도 이어져서 좋은 타격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격돌 중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우는 어떨까? 단적으로 봤을 때는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가 KT보다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보통 1위 팀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강하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2위 팀은 상대적으로 ..
존윅과 화산귀환의 유사성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 영화 존윅4가 최근 4월에 개봉하여 19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존윅은 1편부터 4편까지 나오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영화를 살펴보면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우선 킬러들은 최고회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들의 아지트라 할 수 있는 콘티넨탈 호텔에서는 살인을 행할 수 없다는 룰이 있다. 또한, 킬러들은 동전을 통해 모든 거래를 하며 총이나 킬러용 정장 등을 공급받는다. 이 영화에서는 소믈리에가 와인 대신 무기를 골라 준다는 점도 특이한 설정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 보면 웹소설 화산귀환과 비슷한 부분도 발견된다. (참고로 화산귀환은 웹소설 최초로 누적 매출을 넘긴 전무후무한 소설로 주인공인 화산파 청명이 미래로 와서 망한 문파를 되살려 나가는 내용이다.) 그 유사성은..
SSG 랜더스는 왜 10대 신인 투수에게 운명을 맡겼을까? 선발 카드 실패와 함께 가을야구의 문턱에서 고배 마신 SSG SSG 랜더스는 지난 30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2021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6위로 마감함과 동시에 가을야구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야구는 이기는 날도 있고 지는 날도 있는 것이고 올 시즌 SSG가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고전한 것을 감안하면 이날 경기가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선발투수로 등판한 선수가 선발 경험이 거의 없는 만 19세의 신인 김건우였다는 점은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워 보인다. 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김건우를 선발로 예고하면서 긴장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덧붙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가 아니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느냐 마냐를 판가름하..